임안의 라이프보드

[다낭/호이안]숙소편 호이안 실크 마리나 리조트 본문

해외/베트남

[다낭/호이안]숙소편 호이안 실크 마리나 리조트

임안 2018. 5. 5. 13:00

유난히 추웠던 2017년 겨울 우리 가족은 따듯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여행은 해외여행이 짱이지라는 우리 가족은 적은돈으로 효율적으로 다녀올 수 있는 베트남을 최종 목적지로 정했고 베트남 중 가장 서정적인 호수와 해변이 아름답다는 다낭과 호이안으로 향하는 비행기표를 예매했습니다. 비행표를 예매한 후엔 항상 가장 행복하면스트레스 받는 순간인 숙소 예약합니다. 여행지와 비행기표는 1주일만에 정했지만 숙소를 정하는데는 2달이라는 긴시간이 걸렸습니다. 너무 많은 홍보 포스팅과 각자의 긍정적이기만 했던 포스팅이 다수였기 때문에 더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도 가장 궁금해 하고 계실 몇 개의 숙소중 가장 먼저 호이안의 실크마리나 리조트에 대한 솔찍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참고하실 점은 이 포스팅은 푸켓과 괌의 패밀리 리조트를 방문한 가족 기준으로 이루어 집니다. 다낭과 호이안은 아직 개발중인 관광지 이기도 하고 이번여행의 리조트 들이 동급 리조트들과 비교 했을때 비교적 작기 때문에 아쉬운점 위주로 포스팅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실크 마리나 리조트의 WELLCOME FURITE




실크 마리나 리조트의 객실 내부


숙소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체적인 비주얼이 리조트의 등급치고는 아담한 편이고 즐길거리가 많은 편이 아닙니다. 다만 실크 마리나 리조트는 아담한 아름다움을 정말 극대로 끌어 올린 리조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뒤로 흐르는 투본강의 풍경을 보는 아침은 정말 최고라 할 수 있고 리조트 내부의 정원과 수영장은 잘 어우러져 아름답습니다. 


  숙소를 보고나면 항상 드는 생각이 조식은 어떤가요? 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개인적은 평가로 호이안과 다낭 두 리조트의 조식은 모두 별로였습니다. 음식사진을 항상 가장 중요하게 찍는 저 조차도 찍지 않는 조식이라면 어떤 의미인지 아실거 같은데요. 그래도 호텔 조식에서 꼭 드셔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쓰어다와 오믈렛입니다. 매우 달달한 쓰어다는 아이스 커피인데요 진한 카페인과 쨍한 얼음이 전신을 깨워주고 여행으로 지친몸을 바로 깨어나게 합니다. 오믈렛은 매번 즉석해서 만들어 주는데요 사실상 이 호텔의 메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맛있습니다. 


호텔 수영장


호텔 수영장은 크지 않습니다. 아담한 편이에요 국내 실내수영장 중 큰편인 수영장과 비교했을 때도 작은편 입니다. 하지만 유아풀이 따로 있다는 점과 수영을 즐기면서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이 가산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안전요원이 항상 상주하고 비치체어도 충분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구비되어 있어 만족하면서 놀았습니다. 다만 비수기였던 점을 감안하면 성수기에는 비치체어의 자리가 자주 모자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영장 물은 깨끗합니다 약품냄새도 안나구요 수영을 즐기긴 작을 수 있지만 물놀이 하기에는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인튜브는 약간 오바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영장의 규모를 숙소의 수준보다 중요하게 생하는 저에게는 초면에는 실망스러웠으나 놀다보니 그래도 물이라고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모델은 저희 어무니 이십니다.)


핸드폰으로 급하게 촬영해서 화질은 떨어지지만 실크 마리나 리조트는 밤에 나가서 산책하거나 수영하기에도 좋을거 같습니다. 추운 건기에 가서 야간 수영을 하지 못했지만 야간에 조명을 받은 호텔은 또 색다른 아름다움을 줍니다.


#숙소는 깨끗하고 넓습니다. 


#신기한 점은 베트남이 워낙 물가가 싼 동네이다보니 호텔 미니바에 있는 음식들이 밖에서 사는 것보다 싼경우가 있습니다. "미니바를 멀리하지마라"라는 팁을 드리고 싶네요. 저는 맥주랑 과자 여러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리조트에 헬스장이 있으니 운동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운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색 맞추는 정도로 되어있기 때문에 국내에 찜질방에 딸려있는 헬스장보다 약간 못한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조식은 빵과 계란요리 쓰어다 외에는 먹을게 없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의 취향이지만 본인이 음식을 가리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쌀국수도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과일바구의 과일은 공짜이니 꼭 챙겨드시고 그중에 바나나가 가장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바나나보다 훨씬 당도도 높고 쫀득 합니다.


#다낭 국제 공항에서 야간기준 약 375,000동(한화 18000원 정도 2018년 1월 기준) 나왔습니다. 


Comments